9월의 미 신차 판매, 2개월 연속 전년 수준을 밑돌도요타는 선전

미국 조사 회사 오토 데이터가 3일 발표한 9월 미국의 신차 판매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.5% 줄어든 143만 5689대와 2개월 연속으로 전년의 실적을 밑돌았다.순조롭게 확대를 계속하고 온 미 신차 시장이지만 둔화세가 뚜렷해지고 왔다.
금융 위기 이후 교체 수요의 고조가 좋은 판매를 끌어 왔지만"소비자의 교체 의지가 이제 일순하고 있다"(미국 분석가)으로 알려졌다.
9월 미국 시장에서 선두 제너럴 모터스(GM)이 0.6%, 2위 포드 모터는 8.1%감소로 크게 감소했다.일본 업체는 미국 시장 3위 도요타 자동차가 1.5% 늘어 5개월 만에 전년 대비 플러스를 기록했다.
지난해 미 신차 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5.7%증가의 약 1747만대로, IT거품기 00년 이후 15년 만에 과거 최고를 갱신했다.올해도 이 수준의 판매량에 달할 전망이지만, 작년의 숫자에 닿지 않는다는 견해도 나오기 시작했다.